여수맛집 : 싱글벙글빵집 후기

여수맛집, 싱글벙글빵집 후기

여행을 가면, 그 지역 유명한 빵집을 꼭 가보고 싶고
맛보고 싶은 이상한(?) 아니, 당연한 버릇이 생겼음ㅋㅋ

여수빵맛집 검색해보니, 싱글벙글빵집이 나왔다.
추억을 곱씹게 해주는 그런 빵들이라 더욱더 기대가 되었음.

일단 위치부터 보시겠음.

지도 참고하시어 찾아가시면 좋고,
우리는 유정해장국에서 걸어서 갔다.
도보 15분정도 소요 된 듯 ㅋㅋ

싱글벙글빵집은 일요일 휴무!
오픈시간 11시 30분

일요일 휴무인점 꼭 참고하시고,
사장님 말씀에 따르면 11시 30분 오픈이니,
제발 그 전에 오셔서 기다리시지 말라고 하셨다..

(미안한 듯, 부담이 많이 되시는 듯 보였다..)

오픈 20분전...
사람들 바글바글 실화냐.....

드디어 열리는 싱글벙글빵집!
여수 동네 빵집인데, 어쩌다가 유명세를 타
사장님부부 둘이 운영하는게 조금은 버거워 보이셨다.ㅠㅠ

만드는데 한계가 있으니,
종류당 5개씩만 가능하다고 말씀하시며
먼저온 순서대로 주문서를 주셨다.

싱글벙글빵집가격은 전메뉴 개당 6,00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팥도너츠, 꽈배기, 사라다빵, 소세지빵 등으로
옛 추억소환 1등공신 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ㅋㅋㅋ
정말 추억 돋는 빵집이다.

비오는 날에도,
싱글벙글빵집 인기는 장난아니었다.
원래는 한두개 맛만 볼려고 했는데,
기다린게 내심 억울했는지 생각보다 많이 빵을 샀다.

그래도 다른사람에 비하면 아주 양호한 수준ㅋㅋ

서울행 ktx를 타고 빵을 꺼내봤다.

13개에 7,800원 혜자 인정?

여수에 김혜자슨생님이 계신다면,
싱글벙글 빵집안에 계시지 않을까 싶다.

여수싱글벙글빵집 비주얼 ㅋㅋ~~

맛은 그냥 꽈배기, 도너츠, 고로케, 소세지빵맛 ㅋㅋㅋ

반죽이 쫄깃 ㅋㅋ

기다리면서 기대감이 매우 상승했지만,
개당 600원이라는 가격 생각하니까,
가성비 오지는 그런 빵이다!

기다림 없이 먹는다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요즘 보기 힘든 종류의 빵, 게다가 가격또한 보기 힘든 가격이기에~
겸사겸사 드신다면 추억소환에 매우 좋으실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