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장산 맛집 : 송화시장 경상도집 (feat.술꾼도시처녀들)
술 좋아하는 분들의 공감웹툰 "술꾼도시처녀들"
안보신다면 일단 추천 먼저 하고 맛집 소개 갑니다.
웹툰 보실분은 아래 링크 눌러주셈.
http://webtoon.daum.net/webtoon/view/sooldogirl
술꾼도시처녀들은
미깡 작가의 작품으로
다음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연재중이다.
술 좋아하는 세친구들의 술술술일상이며,
나도 술을 좋아라 하여 재미있게 공감하며 보고있다.
매화 끝에는 오늘의 안주를 추천해 주어,
찾아가보고 싶은 욕구를 샘솟게해서
드디어 가보았다!
몇화에 나온 건지는 모르겠지만, 술꾼도시처녀들 미깡작가의 오늘의 술안주인
돼지물갈비를 먹으러 우장산역까지 고고싱.
위치는 송화시장 안에 있으며
잘 안보이니 물어물어 가시는 거 추천 드림요.
이런간판이 보이면 다온 겁니다.
보신탕, 돼지갈비전문점.
송화시장맛집 경상도집
보신탕전골: 23,000원
돼지갈비: 15,000원
-> 돼지갈비 2인분 주세요!
주문하면 경상도집 주인 할머니가
갈비판에 대파를 올려주시고,
양념 국물을좀 넣어준다.
이런 돼지갈비는 밖에서 사먹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엄청 신기하고 신선했음.
시범삼아 얹어준다.
그리고 우리에게 넘겨주심.
통마늘도 두주먹 넣어주고,
마늘 익으면 이거 또 별미인거.
불을 켜고 끓을때까지 기다려준다.
생갈비라 익고, 간이 밸때까지 기다리쟈.
부추와 마늘은 무한리필.
건강에 좋으니 듬뿍듬뿍 먹고 가기로 하자.
익기시작한
돼지물갈비
꺄홍홍홍홍
국물 떠먹어보니
달달하다,
엄청 달달하다 ㅋㅋ
근데 맛있다.
집에서는 이런 달달함 못느껴본다.
기호에 맞게 청양고추를 넣어먹어도 별미인것.
나는 청양고추 넣어 먹은게, 오빠는 그냥 먹는게 더 맛있다고 했다.
마늘과, 부추를 다시 넣고 보글보글 끓여주자.
정말 부추, 마늘 원 없이 먹고 왔다.
딱 소주 안주인 것.
쌈 싸먹어도 굿.
또 먹고 싶당.
도착하자마자 시원하게 입가심한 맥주.
돼지갈비에는 소주인 것.
캬~ 굿.
간 제대로 밴 돼지갈비
달작지근 짭쪼름 냠냠냠
넘 자극적이여서, 나는 적당히 간 밴 돼지갈비가 더 맛있었다.
여기 밥은 무료인거,
한가하면 밥도 볶아주시는데
바쁘면 우리가 볶아먹어야 한다.
이것 또한 별미.
오랜만에 끝을 보고 온 ㅋㅋㅋ
믿고먹는 술꾼도시처녀들.
다음엔 어딜갈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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