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계탕 맛집, 문래동 능이버섯백숙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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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백숙 맛집 추천
문래동 삼계탕 맛집 능이버섯백숙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몇일 뒤면 말복입니다.

말복은 삼복 가운데 마지막 복날로,

말복까지 잘 이겨내야 삼복더위를 잘 이겨낸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복날에는 뭐니뭐니해도 삼계탕 한그릇이 최고라 생각하여,

서울 능이버섯 삼계탕 맛집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어디인지 같이 가보실까요?

 

 

 

 

 

 

 

 

 

 

문래동에서 유명한 삼계탕집인 문래동 능이버섯백숙은,

평소에도 손님이 엄청 많은 문래동 맛집 중 하나로 꼽힙니다.

요즘엔, 더위를 이겨내고자 능이버섯백숙을 찾는 분들이 더욱 더 많아졌고,

복날에는 웨이팅이 너무 심해서 갈 엄두조차 안났던 곳인데요.

 

폭우가 쏟아지던 날, 남편과 함께 가보았습니다.

 

일단, 가게 정보와 위치부터 보고가겠습니다.

 

 

 

 

 

 

 

 

능이버섯백숙

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선유로 32

문래 철공소 주변에 위치

전화번호: 02-2677-7373

영업시간: 월~ 토 11시 ~ 21시
브레이크타임: 16시 ~ 17시
라스트오더: 15시, 20시 10분
정기휴무 매주 일요일

포장, 예약, 서울페이 가능.

 

 

 

 

네이버 방문자 리뷰 평점이 높은 삼계탕 맛집이고,

능이버섯이 들어가서 건강에도 좋고,

국물맛까지 끝내줘서,

한번도 안먹어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는 문래동 보양식 맛집.

 

 

 

 

문래동 폭우

 

 

 

 

8월에 폭염이 아닌, 폭우라뇨.

집 앞에 있는 문래동 능이버섯백숙을 가는데,

3분정도 걸릴까요?

그 잠깐 우산쓰고 갔는데도, 옷이 다 젖었습니다.

 

식당에 들어가도 되나 싶을 정도로 옷이 다 젖었는데도,

친절하게 맞아주셔서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었지요.

 

 

 

능이버섯백숙 메뉴 및 가격

 

 

 

문래동 능이버섯백숙 가격입니다.

저희 부부는 능이버섯삼계탕(15,000원) 2그릇을 주문하였습니다.

능이 버섯이 들어간 삼계탕으로,

같이 나오는 밥은 찰밥이 나옵니다.

 

 

 

 

 

 

능이버섯효능은 말 안해도 아시죠?

항암식품으로, 암예방과 면역체계를 활성화 하며,

비만, 당뇨, 고혈압, 심장병, 뇌졸증에 효과가 있으며,

중풍을 예방하고 어혈을 제거해주며,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주고,

골다공증 예방에 탁월합니다.

 

또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우며,

고단백질 저칼로리 건강식품이니

변비예방과 다이어트식품으로 유명하지요.

 

 

 

 

 

 

 

평일 저녁 6시쯤 갔는데,

비도 많이 오는데,

손님이 엄청 많습니다.

게다가, 손님의 연령층이 좀 높은 편입니다.

이 말은 뜨내기 손님이 아니고

어느정도 정직한 맛을 내는 집이라는 이야기 이기도 하겠지요?

 

 

 

 

 

 

 

 

삼계탕 기본찬 입니다.

오이장아찌, 양파장아찌, 배추김치, 깍두기, 마늘쫑, 쌈장.

삼계탕과 곁들여 먹기 딱인 찬들이지요.

 

 

 

 

 

 

 

 

능이버섯이 올라간,

능이버섯삼계탕이 나왔습니다.

대파송송 썰어 듬뿍넣어주셨네요.

 

 

 

 

 

 

이제 먹보겠습니다.

간은 잘 되어 나와서,

따로 소금간을 하지 않아도 맛있더라구요.

 

 

 

 

 

능이버섯이 들어가서,

시원한 국물맛이 여느 삼계탕과는 차별화된 맛이었어요.

능이버섯의 향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겐 별로일 수 있으나,

능이버섯 향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더할나위 없는 보양식이지요.

 

 

 

 

 

 

 

기본으로 나오는 밥은 찰밥입니다.

찰밥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나중에 삼계탕에 말아먹어도 좋습니다.

 

 

남편은 삼계탕에 찰밥을 말아먹고,

공기밥을 시켜서 한그릇 더 말아 먹더라구요.

그렇게 먹어도 넉넉하게 국물을 주십니다.

 

남편은 찰밥보다는 삼계탕에 말아먹는 걸로는 흰쌀밥이 더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능이버섯백숙에 계신 많은 손님들은 백숙 뿐만아니라 찰밥에도 많은 매력을 느끼고 계신 것 같았어요.

뭐랄까 어른들이 왜 많은지 알겠는 삼계탕과 찰밥의 맛.

 

 

 

 

 

 

 

야들야들한 삼계탕의 닭고기.

너무 푹 고아져서, 흐물거리지도 않고

적당히 잘 삶아져서 탱글하면서도 부드러운 그런맛이었어요.

 

 

 

 

 

 

 

능이버서서 먹으니, 뭔가 기운이 샘솟는 것 같습니다.

여름이란 날씨와,

임신중이라 약간 기력이 딸린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능이버섯백숙 삼계탕 먹고 기력 보충 제대로 하고 간달까요?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찰밥은 맛도 못 봤네요.

그러는 동안 남편은 삼계탕 닭을 거의다 먹은 듯 보였어요.

 

역시 육식주의자..

 

 

 

 

 

기본찬은 셀프코너에서 먹을만큼 리필해 오면 됩니다.

깍두기랑, 마늘쫑, 그리고 청양고추를 가져왔어요.

삼계탕 먹을땐 청양고추를 먹어줘야 제맛이죠.

 

인정? 어 인정.

 

 

 

닭고기를 다 먹은 뒤,

이제 찰밥을 능이버섯 진하게 우려진 삼계탕 국물에 말에 먹기로 합니다.

 

 

 

 

 

찰밥을 퐁당 넣어줍니다.

뚝배기 열전도율이 얼마나 좋은지,

삼계탕을 다 먹었는데도, 아직도 국물이 뜨끈하네요.

 

 

 

 

 

 

 

삼계탕 국물에 찰밥을 말아먹으니까,

뭐랄까 건강겅강함이 제대로 느껴진달까요? ㅎㅎ

찰밥에 대추 등이 들어있어서,

더 건강한 맛이 느껴졌어요.

 

 

 

 

 

제가 밥 먹는 동안,

남편은 그릇을 정리하고 있었네요.

남편의 정리는 어딜가도 티가 난다지요.

깨끗하게 삼계탕 비워내니,

비 맞고 추웠던 몸이 노곤노곤 해집니다.

 

임산부라 감기들면 안돼서, 식사 끝나자 마자 빨리 집으로 후다닥 갔습니다.

 

문래동 능이버섯백숙 정리하자면,

1. 가성비 매우 훌륭하다.

2. 정직하고 건강한 맛이 느껴진다.

3. 동네에서 유명한 삼계탕 맛집이라 복날 오면 웨이팅이 생각보다 심할 수 있다.

4. 능이버섯 향으로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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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blog.readiz.com/214 [Readiz - Read ea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