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여행 : 유후인 단보라멘 후기
유후인맛집: 단보라멘 냠냠냠
숙소에서 더위를 피해 한숨 자니, 저녁 6시가 다 되어 간다.
이 쯤이면, 좀 덜 덥겠다 싶어서, 긴린코호수를 향해 갔다.
유후인 인생샷 긴린코 호수에서 모두들 건지기에 기대를 품고 갔는데......
유노츠보거리에 도착하니, 상점이 다 닫았다......
젠장.. 먹고 싶은것들 다 알아 왔는데.. 아무것도 못먹었다.
유후인 금상고로케, 말차티라미수, 대왕다꼬야끼, 따뜻한치즈케이크, 말차아이스크림 등...
아오 아오...!!
유노츠보거리 가실분들은 꼭 5시 이전에 가시기 바랍니다.
저처럼 낮잠때리고 가시면 상점들 문 다 닫습니다.
또한, 유후인은 시골이라 해가 지면 금방 어두워 집니다.
게다가 가로등도 없는 골목길을 다니는건, 치안이 좋다고해도 조금 무섭더라고요..
캄캄해진 유후인. 할 것도 없으니 밥이나 먹으러 가자 싶어 미리 알아본
소고기초밥 맛집 쇼쿠사쿠로 갔는데,
웬걸 영업 끝났네?
7시 반쯤 도착한 것 같은데..?
쇼쿠사쿠 영업시간 11:00~ 저녁 8:00 이지만,
7시전에 가시는게 안전빵 되겠음...
배는 고프고... 갈곳은 없고... 미치겠는거...
유후인 음식점들 문 일찍 닫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미리 만들어둔 구글지도를 켜고, 근방에 있는 곳이 어딘지 확인하니
단보라멘집이 가까이에 있었다.
여행 전 단보라멘은 규슈 라멘대회 1위한 곳이라하여
더더더더덛더더더더더더더 기대감 상승되시겠음.
아 맞다. 단보라멘 영업시간 11:00- 21:00 까지임.
유후인에서 늦게까지 장사하는 곳 중 하나임....ㅠㅠ또르르..
유후인도 어딜가나 한국어로 설명되어 있어 편리하다.
유후인 단보라멘은 현금결제만 가능하며,
기계로 메뉴를 주문하면 된다.
라멘, 아이스크림, 교자, 맥주등을 시키고 가게를 둘러봤다.
단보라멘 가격은 요래요래함.
헉 사이드메뉴만 찍었네.
세트메뉴에 아이스크림, 밥, 만두 요렇게 나오는데
그게 1200엔 정도 했다.
비싸지도 저렴하지도 무난무난데스.
노멀, 매운맛 하나씩 시켰다.
규슈지역 1위 라멘집 맞나..?
그정도로 무난했음.
교자도 무난무난 ㅋㅋㅋㅋㅋ
후쿠오카에서 먹은 라멘들과 비교했을 때 특별한 맛은 아니였던 단보라멘.
이치란라멘 3번 먹었고, 신신라멘 1번, 그리고 단보라멘1번ㅋㅋ
이중에 제일은 신신라멘이었음.
시원하게 아사히 생맥 벌컥벌커
요기서 먹은 것 중 가장 맛있었던 건?
아사히 나마비루~
크크.. 그럼에도 나름 알차게 드심.
*유후인 가시는 분들은 꼭!
알아본 음식점들 영업시간을 확인하시고 가시면 좋을 듯..
필자는 많이 알아봤는데, 영업시간 확인을 제대로 안해서........
참... 식도락의 도시에서 참.. 안타까운일이 발생했다는 점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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