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맛집 : 주오일식당 vs 태양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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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맛집 : 주오일식당, 태양식당 후기

저번주 금요일, 망원동 맛집 탐방 데이!

우리는 망원동에서 핫한 주오일식당 태양식당을 다녀왔다.

저녁을 두번먹은 셈. ㅋㅋㅋ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했던가,

주오일식당에서 밥먹고, 바로 태양식당가서 후식겸 식사를 한번 더했다.

돼지잼 ㅠ


여튼, 후기 고고싱!

위치부터 알려드리겠심.

주오일 식당.

망원역에서 매우 가까움.

망원시장하고도 가까움.

그리고 태양식당하고도 가까움.ㅋㅋ


주오일 식당에서 1차를 하고, 2차를 한 태양식당.

주오일식당에서 걸어서 1분거리에 있음 ㅋㅋㅋㅋ

이 구역의 핫한 식당 두곳이 붙어있다니 ㅋㅋㅋ

여튼 위치는 위의 두 지도를 참고하셈.



예전에 갔을 때만 하더라도 웨이팅이 있었는데,

2017. 10. 27일 금요일 6시쯤 도착했는데,

가장 저녁 피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웨이팅이 없었다.

이 날만 없었는지, 아니면 요즘 손님이 잠잠해졌는지는 나는 잘 모르겠다.


여튼,

주오일식당메뉴, 주오일식당가격은 위 사진과 같다.

점심, 저녁 구분을 해 놓아서 마치 런치메뉴 할인같은게 존재 할 것만 같겠지만 가격은 동일하다.


우리는 빠르게 메뉴 주문을 하였다.

 치킨새우검보 12,000원

버터치킨커리(반숙추가) 10,000원

생맥주 두잔 6,000원

요래요래 주문을 하였다.




생맥주가 먼저 나와, 마른 목을 축였다.

크크.. 맥주이즈뭔들

시원한게 좋았다.



가게는 작았지만, 아담한 매력이 있었다.

여심저격 매력 충분하여, 데이트하기에 좋을 듯.



치킨새우검보가 나왔다.

향신료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메뉴라고 직원분이 설명 주시면서,

한번더 메뉴선택에 고민을 해보라는 느낌을 받았던 메뉴다.

생각보다 향신료는 강하지 않아서, 맛있게 잘 먹었다.


음식이 강하지 않아서,

우리나라에서 아플 때 죽을 먹 듯,

어느 나라에서는 이 메뉴가 우리나라의 죽 같은 음식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인스타에 검색해보면,

누구나 다 시키는 버터치킨커리.

한번도 맛보지 못한 커리다.

커리맛이 주오일식당만의 색깔이 있는.

치킨새우감보보다는 커리를 개인적으로 더 추천해주고 싶은 메뉴다.



주오일식당은 흑미와 잡곡을 곁들여 밥을 짓는 것 같다.

씹는맛 톡톡터지는 맛이 있었지만,

흰쌀밥이었다면 더 맛있었을 것 같은 생각을 해보았다.



하나 더 시켜먹고 싶었는데,

우리가 알아온 맛집이 망원에 많아서

더이상 먹으면 다른 집을 못가는 아쉬운 상황이 발생할 것 같아서

여기서 그만 수저를 놓았다.


주오일식당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자극적이지 않아서 크게 임팩트 있지 않지만,

그럼에도 충분히 맛있는 집이다.

자극적이 않다는 것은 뒤끝이 좋다는 거니까.

그리고 커리맛은 정말 독특했다!

커리를 드시는분은 반숙후라이를 꼭 추가해서 드시길 바람.

그리고 여기 피클이 맛있었다...^^




주오일식당에서 밥을먹고, 우리는 태양식당을 갔다.

정말 이런 돼지같은 경우가 우리구나 싶은..^^

태양식당에는 7시쯤 도착했다.

웨이팅이 존재했으며, 7시 20분정도 되니까

대기손님까지만 받고, 재료소진으로 영업 종료 한다는 안내 종이를 붙이셨다.

아쉬워서 돌아가시는 분들도 꽤 있었다.

왠지 모를 승리감...




대기 중에, 메뉴주문을 받으셨다.

사실 잘 몰라서 우리는 사람들 뭐 먹는지 힐끔 봤다.

짜글이 찌개 + 갈릭칠리새우 이 조합을 많이 드시더라.

그래서 우리도 남들 먹는대로 먹어보기로 ㅋㅋ


간장새우는 솔드아웃이라고 붙여져 있었다.

인기가 많은 메뉴구나 생각해봤다.



짜글이(8,000원)는 1인분 주문임에도 뚝배기가 아닌 끓여먹을 수 있게 나오는게 조금은 신기했다.

라면사리도 한개, 반개 이렇게 팔아서 신선하면서 좋았다.

우리는 앞전에 주오일식당에서 밥을 먹고와서

짜글이 + 라면사리 반개 그리고 갈릭칠리새우 쿄쿄.


전반적으로 태양식당은 엄청 자극적이다.

첫 한입에 우와 존맛이다.

이렇게 느낄 정도로 자극적이다.

먹다보면 자연스레 물을 엄청 많이 먹고 있는 나자신도 발견할 수 있다.



갈릭칠리새우

식빵에 같이먹으면

식빵개맛나네 ㅋㅋ

욕이나올수 있다.

그러나 식빵개느끼하네?

라고 곧 느낄 것이다.

그럼에도 이거슨 처음먹어보는 개존맛탱임을 또 느낄 것이다.

약간, 뿌팟퐁커리의 한국식이라고 해야되나.

여튼, 첨먹어보는 맛에 되게 자극적이고 맛있었다.


주오일식당과 태양식당을 추천하라고 한다면,

자극적인 맛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주오일식당이고

자극적인 맛, 새로운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닥치고 태양식당임.




갈릭칠리새우 정말 맛있었다.

얼마 후 물려서 더이상 손이 안갔지만서도...




짜글이찌개도

정말 개 짰다 ㅋㅋㅋ

사실 짜글이찌개는 맛있는지 모르겠다.

갈릭칠리새우는 정말 새로운 맛 그리고 맛있어서 추천하지만

짜글이찌개는 솔까 별로였음.

다른걸 드셔봄이 더 좋을 것 같은.. ㅋㅋㅋㅋ

태양식당이라면 볶음면 요리도 되게 독특할 것 같으니깐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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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blog.readiz.com/214 [Readiz - Read ea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