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 맛집 추천, 삼년산성송어장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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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 맛집 추천
충북 속리산 맛집, 삼년산성송어장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속리산에서 2박 3일 캠핑일정을 잡고,

그 뒤에 한 일은, 그 지역 맛집을 알아봤답니다.

충청북도 보은에는 한정식집이 많았는데요.

조금 더 특별한 음식을 먹고 싶었던 찰나, 충북에서 군생활을 했던 남편이 '송어 한번 먹어볼래?'라는 제안을 했고, 한번도 먹어보지 않았던지라, 맛 보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콜을 외치고, #속리산송어맛집 #보은송어맛집 을 찾아보았답니다.

혹시, 충북 송어 맛집을 찾는 분이 계시면 이번 포스팅을 재밌게 읽고 가시면 맛집 선정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으면서 시작해보겠습니다. ^^*

 

 

 

송어회는 연어회랑 비슷한 비주얼인데요.

연어회는 많이 먹어봤지만, 송어회는 처음이라 뭔가 비릿하지는 않을까, 흙내가 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했으나, 새로운 음식을 접해보고 싶은 마음이 커서 기대를 하며 남편이 찾은 송어회 맛집을 향해 갔습니다.


 

일단, 위치부터 보겠습니다.

 

삼년산성송어장

주소: 충북 보은군 보은읍 대야길 8

전화번호: 043-543-0291

영업시간: 매일 10시~ 21시 / 브레이크 타임 15시 ~ 16시(평일) / 라스트오더 : 20시

대표메뉴: 송어회(2인분 25,000원)

포장, 주차, 예약 가능.

 

보은 송어회 맛집으로 삼년산성송어장을 선택한 이유로는 네이버 기준 평점이 가장 좋았기 때문이랄까요? 특별한 이유는 없고, 실패하고 싶지는 않았다고 해야 될까요? 

 

 

 

 

 

삼년산성송어장 도착하였습니다.

경치가 끝내주더라구요.

주변에 주차를 하면 되어서, 주차가 편리했구요.

지방에 놀러가면 주차 걱정이 크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뭘 찍었는지 모르시겠죠?

송어 수족관입니다.

분명 많았는데, 왜 사진에는 한마리도 안보이는걸까요?

 

 

 

 

삼년산성 송어장, 송어회 먹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가게 외관이 자연과 잘 어우러져서 여기서 식사하는 것 만으로도 만족스럽지 않을까 싶었어요.

 

 

 

 

 

영업시간 안내와 정기휴일 안내가 쓰여져 있습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식당이라,

이 부분에 있어서 호불호는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필자는 시골이라 정겹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속리산 송어회 맛집, 삼년산성송어장

 

창가쪽 착석을 하였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장관이네요.

 

 

 

 

분위기 정겹 자체죠.

토요일 2시쯤 방문하니, 손님이 딱 정상히 있어서 좋았어요.

 

삼년산성 송어장 메뉴판

 

 

삼년산성송어장 메뉴판입니다.

가격을 보아하니 부담스럽지 않게 식사 할 수 있는 곳이네요.

저희 부부는, 송어회와 탄산수 그리고 공기밥 2개를 시켰습니다.

탄산수는 여기에서만 맛 볼수 있다고 하셨는데, 초정 탄산수인것을 보니 아닌 것 같기도하구요.

 

 

 

 

 

 

기본찬입니다.

번데기, 메추리알, 땅콩.

제게는 딱인 찬이네요.

 

 

 

 

 

송어회 23,000원 한접시가 나왔습니다.

포장시엔 송어회 양이 많아진다고 하더라구요.

송어회 색상이 붉어 예쁘네요.

 

 

 

 

 

다진마늘, 마늘, 고추, 상추, 그리고 채썬 야채모듬.

연어회와 비슷한 비주얼인 송어회는 어떤맛일지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송어회 먹기전에 송어회와 곁들여 먹을 야채무침을 만들어 줘야 합니다.

기호에 맞게 초장, 콩가루, 다진마늘, 참기름, 와사비를 넣어서 버무려주면 됩니다.

남편은 콩가루를 안넣고 먹는것이 더 깔끔하니 맛있다고 하였는데,

저는 콩가루가 들어가야 고소하니 맛있더라구요.

 

 

 

 

 

이것이 아까 말씀드렸던 탄산수.

사이다보다는 깔끔한 탄산수를 좋아하는지라, 좋긴하네요.

병에 들어간 탄산수 감성 좋네요.

 

 

 

 

잘 버무린 야채무침과 송어회 한점, 마늘, 고추 넣고 쌈싸먹으면 정말 맛있더라구요.

연어보다 더 탄력있어서 식감이 좋았구요.

야채무침의 양념맛에 송어의 특유의 향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그래서 야채무침 없이 먹어보기로 해봅니다.

송어회를 제대로 느끼기 위함 이랄까요?

 

간장에 와사비를 살짝 풀어서!~

 

 

 

송어회 중에서 작게 썰린 것을 하나 집어서 간장을 콕 찍어 먹어봅니다.

냠냠냠.

탱글한 식감 좋구요. 생각보다 거부감 없는 맛이더라구요.

그래도 흙냄새나, 비릿한 향은 감출수가 없더라구요.

 

 

 

 

 

자몽같기도 하고, 색감은 너무 예뻤답니다.

 

 

 

 

 

개인적으로는 상추에 야채무침 넣고 쌈싸먹는게 가장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삼년산성송어장 좋았던 점이 야채들이 너무 싱싱했다는 것을 꼽을 수 있죠. ㅎㅎ

 

 

 

 

 

저는 진하게 야채무침을 버무린게 취향에 딱 맞더라구요.

송어회 쌈 싸먹을 때 곁들여 먹어도 맛있지만,

야채무침에 송어회 몇 점 넣어 밥과 함께 비벼먹어도 꿀맛입니다.

 

 

송어회를 거의 다 먹어갈 때 쯤, 주문한 매운탕이 나왔습니다.

매운탕은 사장님 말씀으론 미리 주문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송어회를 1/3 먹었을 때 쯤 주문을 넣었답니다.

 

 

 

 

 

5,000원 매운탕인데, 생각보다 실하더라구요.

매운탕 찬으로는 김치와 콩장등을 또 추가로 내어주셨습니다.

매운탕에 다진마늘 더 넣어주고, 김치 조금 넣고 끓여주니

역시 매운탕의 맛이 조금 더 깊어지네요.

 

송어 매운탕을 처음 먹어봤는데요.

매운탕 양념장 때문에, 매운탕의 맛은 비슷했고요.

송어 살의 맛은, 연어와 비슷하게 좀 퍽퍽한 식감이었습니다.

 

 

 

남편은 생선 뼈를 극도로 조심하기에,

생선은 제가 다 먹었네요.

끓일수록 매운탕은 진국이라, 먹을수록 맛있어서 수저를 내려놓기가 힘들었다고 합니다.

 

보은 여행 맛집 찾는다면, 송어회와 송어매운탕으로 보은을 느껴보시는건 어떨지요?

그럼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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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blog.readiz.com/214 [Readiz - Read ea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