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대 우동 맛집, 망원동즉석우동 솔직후기

 

 

망원동 맛집 추천

망원즉석우동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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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 3대 우동 맛집이라고 하여도 손색이 없는 이 곳.

망원동에 위치한 망원동즉석우동에 다녀왔습니다.

이 번에 방문한 것이, 첫 방문은 아닌 두번째 방문인데요.

재방문 후기는 어땠을지 한번 같이 가보실까요?

 

 

 

 

 

 

요즘,

자꾸 비가 내립니다.

그래서인지,

자꾸 밀가루가 당기네요.

+ 얼큰하면 더 좋구요.

 

사실, 망원우동을 가려고 한 것은 아니고

영등포동에 위치한 이사효짬뽕엘 가려고 했으나, 문이 닫혀있더라구요.

 

코로나 때문에 이러한 경우가 종종있어서, 이제는 당황스럽지도 않다는 것.

따릉이를 타고 계획에도 없던 양화대교를 건너 망원동으로 향했답니다.

 

 

 

1. 망원동즉석우동 위치

 

 

 

망원우동은 성산초등학교 사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 83

영업시간: 평일, 토요일 11:00 - 23:00 / 일요일 휴무.

망원우동 주차 : 가게 앞 2대정도 주차가 가능하나, 이 정도의 주차여석은 없다고 생각하는게 마음이 편할 듯 함. 근처 주차장을 알아보시어 오시는 것을 추천드림. 사거리가 어린이 보호구역이라 불법주차는 안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음(단속에 걸리면 과태료 8만원)

특징: 주류도 판매하여, 소주에 우동한그릇 먹기 너무나 좋은 곳.

 

 

 

 

 

 

 

외국인도 많이 오나?

메뉴판이 한국어와 영어로 된 것이 가게 내부에 부착되어 있다.

우리 테이블과 가까운 메뉴판은 영어라 요걸로 찍어봄.

망원동즉석우동돈까스 가격은 6,000~8,000원으로 저렴하지는 않지만,

먹어보면 충분한 값어치가 있는 음식이라고 생각되는 맛.

 

 

 

 

 

 

망원동즉석우동 특징 중 하나는 선불이라는 것.

웨이팅이 있을땐 미리 결제를 해주시고 자리 안내를 받지만,

보통의 경우엔 테이블에 착석 후, 주문을 받으면서 결제를 해주신다.

(카드의 경우 카드를 받아 결제 한 후 영수증이랑 같이 주심.)

 

 

 

 

 

 

 

남편과 첫 방문 때, 돈까스하나오 우동한그릇을 시켜 나누어 먹었는데 뭔가 살짝 아쉬움이 있었던 기억나서,

이번엔 1인 1우동에 같이 먹을 돈까스 하나를 시켰다.

 

 

 

 

 

우동과 곁들여 먹을 깍두기, 단무지, 다대기.

 

 

 

망원동즉석우동 특징 중 또 한가지로는

맵기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순한맛, 보통맛, 매운맛으로 기호에 맞게 선택하면 되고,

직접 맵기를 조절하고 싶으면 다대기를 달라고 말하면 된다.

그럼 위 사진에 보이듯, 양념장을 따로 챙겨주신다.

 

 

남편은 맵기를 보통으로, 나는 매운맛으로 주문했다.

 

 

 

 

 

 

 

주문과 동시에 튀겨지는 돈까스.

이 집의 특징은 향수를 자극한다고나 할까.

어렸을 적 맛있게 먹었던 왕돈까스 스타일이다.

망원동우동 가시면 개인적으로 돈까스 꼭 시켜드시길 추천드리고 싶다.

갓 튀겨서 맛있는건 물론이거니와

얇은 왕돈까스라 소스와의 조화로움이 좋았고, 튀김옷의 얇은 두께감도 좋았다.

 

그냥 무조건 드세요. 후회 없을 듯.

 

 

 

 

 

 

 

남편이 돈까스를 써는 동안 우동이 나왔습니다.

크... 내가 그렇게 먹고 싶었던 망원동즉석우동 아닌가?

그래도 일단 사진 찍는게 먼저야.

 

남편꺼는 조금(보통맛), 제껀 많이(매운맛) 올라간 것을 보아하니,

우동 위에 올라간 매운양념장에 양에 따라 맵기가 달라지나 봅니다.

 

 

 

 

 

 

 

 

망원우동 양념장 색감은 매운맛을 넘어서서, 불닭맛 같네요. ㅋㅋㅋㅋ

개인적으로, 망원동즉석우동의 기본맛은 특별함이 없는데 이 양념장을 우동에 섞어주면 정말 맛이 특별해집니다.

보통맛 보다, 우리부부는 망원우동은 매운맛이 최고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뭐랄까, 양념장이 더해지면 풍미도 업 되는 것 같달까요?

 

 

 

 

 

 

 

남편이 예쁘게 썰어준 돈까스.

소스 베인 것 보이나요?

환상입니다.

정말 두번 시켜드세요.

이 집 우동도 맛있지만, 돈까스가 정말 별미입니다.

 

 

 

 

 

 

 

즉석우동에는 쑥갓과 유부가 들어가 있습니다.

특별할 것은 없는데, 우동만 먹으면 어렸을 적 할아버지댁 가는 길에 먹었던 고속도로 휴게소 우동이 생각난단 말이죠.

지금 먹으면 휴게소 우동은 참 맛이 없었는데, 그 시절에 우동의 맛은 흡사 망원우동 정도의 감동이 있었었죠.ㅎㅎㅎ;

 

 

 

 

 

 

 

매운 우동엔 단무지 필수입니다.

저처럼 저렇게 먹으면, 너무 맛있어서 재방문 각 나오죠. ㅎㅎ

옆에 테이블 여성분들은 우동에 소주 드시는데, 감성 오져버린 것.

 

 

 

 

1인 1우동 + 찬으로 돈까스 먹기는 참으로 맛있지만, 배도 너무 부르네요.

그래도 오려면 또 시간내서 와야하니까, 왔을 때 먹고 싶던 것들 부족함없이 먹는게 후회로 안남죠 ㅎㅎ

때문에 한 6개월은 생각 안날 듯 하네요.

 

속이 얼얼할 정도로, 얼큰했던 망원동즉석우동.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아래 포스팅은 첫 방문 리뷰니 참고 하실분은 클릭해주시면 되셔요.

망원동 맛집, 망원동 즉석우동 돈까스 먹어봤니?

 

 

아래 포스팅은 서울 존맛탱 우동 맛집, 동경우동 리뷰입니다.

을지로 맛집 동경우동, 오뎅백반 먹어봤니?

 

 

오늘도 맛있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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