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10으로 찍은 아이폰SE, 아이폰5s

#중고나라 #하소연 #아이폰 팔릴까?

갤럭시S10 사전예약을 하여 드디어 어제 수령했다.
수령하여 찍어 본 첫사진은 안타깝게도
아이폰Se로즈골드, 아이폰5s 스페이스그레이다.
갤럭시s10 사용 전 사용한 핸드폰이 아이폰se고,
아이폰se 구매 전 사용폰이 아이폰5s였다.
읽어보니 진짜 가독성 떨어지는 글이네.

ㅋㅋㅋㅋㅋ

여튼, 중고나라에 아이폰 판매글을 올렸는데 팔릴까 의문인 부분.
팔리면 팔고 안팔리면 말아야지 하는 심정으로 올렸는데, 연락 안 올 것 같음.
나름대로 시세보다는 싸게 올렸는데 말이지 ㅎㅎ

내가 사용했던 아이폰들.
나는 생폰의 그립감을 좋아해서
한동안은 생폰으로 들고 다녔고,
또 한동안은 케이스를 씌어서 가지고 다녔다.
그래서 인지 폰이 성한곳이 없다.
미안해 ㅠㅠ

아이폰se앞면과 뒷면
그와중에 갤럭시s10 사진 화질 좋다.
크크크..............
아이폰se 상자는 찾아보니 엄마가 못을 담아 놨더라.. ㅋㅋ
필요하면 드린다고 써놨는데,
요 쓰레기 누가 필요할런지...

고생많았당......
이리 떨구고 저리 떨군 상처들이 곳곳에 남아 있구나

아이폰5s 간지의 대명사 스페이스그레이.
16기가인게 사용 내내 아쉬웠지만,
여한 없이 사용한 핸드폰이다.
아이폰4쓰다가 아이폰5s로 바꿨을때의 체감 속도는
너무 빨라서 멀미 날 정도였다고 표현하면 맞을까?

내가 썼던 폰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핸드폰을 고르라면 아이폰5s를 고를 것 같다. ㅎㅎ
이유는 없다.ㅋㅋ

요것도 생폰간지 실천한지라,
여기저기 찍힌 흔적들이 많다.
미앙미앙.

수화음을 들을 수 있는 옆부분의 액정이 깨졌다...
연못에서 물고기 본다고 고개를 숙였다가 핸드폰이 떨어지면서 바위에 찍혀서 쪼아아아아악 갈라졌던 기억이 새록새록 ㅋㅋ

오랜만에 켜보니, 사용하는데 별 무리 없이 돌아가는 것 보고 신기방기.
팔까 말까를 고민했는데, 사용하지 않아 내 서랍속에서 잠들어 있는 것 보다는 좋은 주인 만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서 올려봄.
그런데 솔직히 요즘 누가 아이폰5s를 쓰겠나 싶은 생각도 들기에 연락은 기다리지 않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을 것 같다.

이 쯤 되니 갑자기 궁금해진 아이폰5s 스펙.

출시연도 : 2013년. 

용량 : 16GB, 32GB, 64GB

색상 : 스페이스그레이, 실버, 골드

칩 : A7(64비트 아키텍쳐) M7 모션 보조 프로세서

크기 : 123.8 * 58.6 *7.6mm

무게 : 112g

디스플레이 : 4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1136*640 픽셀 해상도(326ppi)

카메라 : 전면 120만 화소, 후면 800만 화소.

터치 ID : 홈버튼에 내장된 지문 인식 센서.

출시 된 지 5년 넘은거 실화냐..?
내폰은 16GB인데, 가격 때문에 16기가 선택 했는데, 늘 용량이 부족해서 허덕거렸던 기억이 난다.
아이폰5s 이후 용량은 무조건 16기가는 거르는 철칙이 생겼다.
16기가여도 실제로 사용 할 수 있는 용량은 10기가도 채 되지 않기 때문.

그렇다면 디자인 똑같은 아이폰SE 스펙 알아보자.

출시연도 : 2016년
색상 :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골드, 로즈골드

칩 : A9(64비트 아키텍쳐) M9 모션 보조 프로세서

크기 : 123.8 * 58.6 *7.6mm

무게 : 113g

디스플레이 : 4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1136*640 픽셀 해상도(326ppi)

카메라 : 전면 120만 화소, 후면 1200만 화소.

터치 ID : 홈버튼에 내장된 지문 인식 센서.

아이폰5s 아이폰se 차이를 정리해보자.
무게는 1g차이로 사실상 무게, 크기 그리고 디스플레이는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
터치ID도 se가 좀 더 빠르다고 하지만, 사실상 사용하면서 차이를 크게 못느꼈다.

그러나 배터리 부분이 아이폰5s보다 30% 더 사용 할 수 있게 개선되었고,
후면카메라 화소도 400만 화소 높아졌다.

외관이 비슷하다 못해 똑같아서, 재활용 폰이라는 오명을 얻기도 했지만,
여전히 아이폰 매니아층이 가장 사랑하는 사이즈의 폰인것은 분명하다.

중고나라에 물건 판매하려다가 이것저것 끄적여 본다...